[ACLT 현장메모] '아쉬운 경기력' 이영재, 모든 전북 선수들 나갈 때까지 김태환과 깊은 대화

신동훈 기자 2025. 3. 6.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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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는 아쉬운 경기 후 김태환과 대화를 통해 생각을 다잡고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8강 1차전에서 시드니FC에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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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이영재는 아쉬운 경기 후 김태환과 대화를 통해 생각을 다잡고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현대는 6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T) 8강 1차전에서 시드니FC에 0-2로 패배했다. 2차전은 13일 목요일에 시드니 홈 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전북은 아쉬움 속 패배했다. 결과와 더불어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허무하게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고 후반 공격적인 변화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실점을 내주고 득점을 하지 못하며 0-2로 패배했다. 전북의 발목을 잡은 건 패스 미스였다. 중원에서 패스 미스가 많아 제대로 전개를 하지 못했다.

이영재는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 수원FC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 미드필더, K리그1 최고 미드필더 호칭을 단 이영재는 전북으로 왔다. 중원에서 창의성을 더하고 기동력을 앞세운 빌드업으로 전북 핵심이 될 거란 기대가 컸다. 하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이 온 가운데 주전으로 낙점됐다. 한국영, 이승우와 중원에서 나서 패스를 전개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다소 아쉬운 활약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날 시드니전에서도 유독 패스 미스가 많았고 자신감이 부족한, 또 정확성이 떨어지는 패스를 보내 팬들의 한숨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종료 후 포옛 감독은 "이영재를 비롯해 주전으로 낙점한 선수들이 다소 부진한데 라인업이 앞으로 달라질까?"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결정을 내린 바 없다. 상대에 따라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이다"고 답했다.

이영재는 김태환과 함께 다른 전북 선수들과 비교해 늦게 나왔다. 모든 전북 선수들이 믹스트존을 지나가고 선수단 버스에 탑승했을 때 둘만 나오지 않았다. 라커룸에서 이영재는 김태환과 심도 깊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소 의기소침한 얼굴로 나온 이영재는 취재진에 간단한 목례를 하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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