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베낀 쉐보레 말리부 부활? 새로운 디자인 공개

GM이 중형세단 말리부 생산을 9세대에서 중단한다고 알려졌다. 이는 쉐보레 브랜드의 라인업을 재편하고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10세대 말리부 렌더링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 아닌 간단한 페이스리프트 수준으로 접근했다. 전면부는 현행 쉐보레 모델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지만 프로필과 실내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전면 디자인은 최신 쉐보레 크로스오버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더했다. 하지만 차체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되어 10세대 모델이라기보다는 9세대 말리부의 마이너 체인지 수준에 머물렀다.

후면부 역시 전체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되 새로운 테일램프 그래픽만 적용했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기존 말리부를 많이 참고한 모습이다.

향후 GM이 중형세단 시장을 포기할지 아니면 말리부를 부활시킬지 주목된다. 자동차 시장 변화와 기업 전략에 따라 브랜드 라인업 재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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