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빠졌어요" 유산균, 잘 고르면 '식욕 억제' 다이어트 효과까지 본다

"20kg 빠졌어요" 유산균, 잘 고르면 '식욕 억제' 다이어트 효과까지 본다

사진=나남뉴스

유산균에 특정 균주가 포함된 상품을 고르면 장건강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우리몸에는 포만감을 느끼고 위장 운동을 멈추게 하는 GLP-1 호르몬이 존재한다. 해당 호르몬은 뇌 식욕 중추를 자극하여 식욕 억제를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연예인, 해외 셀럽들은 이러한 GLP-1의 기능을 활용해 GLP-1 유사체로 다이어트 주사를 맞기도 한다. 흔히 알려진 삭센다, 위고비 주사가 바로 이러한 다이어트 주사 중 하나다.

다이어트 주사를 맞으면 GLP-1가 장에서 더 많이 분비되어 식욕 억제, 체중이 감량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인위적으로 호르몬을 유도하지 않아도 유산균 가운데 GLP-1의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도 존재한다. 모든 유산균이 해당 성분을 가지는 것은 아니고 특정 균주만 이 GLP-1의 분비를 자극시키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해당 성분은 바로 유산균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NBM7-1)으로 GLP-1 분비 관련 효능이 확인돼 특허를 받기도 했다.

실험에서 비만 쥐에게 8주간 유산균 NBM7-1을 섭취하게 만든 결과, GLP-1 분비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사람들이 잘 맞는 GLP-1 유사체인 삭센다, 위고비 주사는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그러나 유산균은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해 건강한 다이어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강소라, 삼시세끼 다 먹으면 살 못 빼

사진=강소라 인스타그램

국내에서는 배우 강소라가 모델로 활동하는 종근당건강의 '지엘핏 다이어트' 유산균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지엘핏 다이어트'는 종근당건강이 다이어트 전문병원 365MC와 공동으로 개발한 유산균으로 장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체지방 감소까지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앞서 설명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longum) NBM7-1이 핵심 균주로 배합되었으며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유의미하게 체지방률 및 체지방량 모두 감소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특허를 통해 지엘핏 다이어트는 우수성을 입증받은 균주를 배합하여 장건강을 보호하면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체지방이 증가하는 중장년층과 출산 후 관리가 필요한 여성,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는 청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의 모델로 활동하는 강소라 역시 탄탄한 몸매로 유명하다.

한때 70kg에 육박했던 체중을 40kg대까지 빼면서 항상 늘씬한 자태를 자랑하는 강소라는 자신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하여 "주로 필라테스와 헬스로 몸을 가꾸면서 식단관리도 병행했다. 항상 소식하고 삼시세끼를 다 먹어서는 안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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