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보드에 중독된 강아지

한 반려견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은 최근 반려견 산책을 위해 스케이트 보드를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반려견이 보드에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반려견은 짧은 거리라도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이동하길 좋아합니다. 거실에서조차 걸어 다니기보다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다니려 합니다. 산책 시에도 스케이트 보드를 이용해 대신 걷지 않으려 한다고 하네요.

주인 네티즌은 "반려견에게 스케이트 보드를 사준 것이 잘한 일인지 후회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더 해야 하는데 스케이트 보드에 중독돼 버렸다"라며 당혹스러워했습니다.

밖에서도 도로가 가까운 곳이라도 반려견은 땅을 밟고 걷기보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미끄러지듯 이동한다고 하네요. 주인은 "귀여운 반려견의 모습에 웃음도 나오지만, 건강 걱정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려동물 전문가는 "새로운 물건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행동은 반려동물의 습성"이라며 "점진적으로 산책 거리와 시간을 늘려가며 스케이트 보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