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과일 코너의 주인공 자두, 그런데 잘못 고르면 시기만 하고 딱딱한 걸 한 봉지 들고 오게 되죠.
자두는 겉만 봐도 맛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청과 코너에서 통하는 자두 고르는 기준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색은 진하고 고르게 든 것
잘 익은 자두는 품종 고유의 붉은빛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돌고 광택이 있습니다. 푸른 기가 많이 남아 있으면 신맛이 강하죠.
표면에 하얀 분이 옅게 앉아 있는 건 신선하다는 표시니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향이 나고 살짝 탄력 있는 것
꼭지 반대쪽에 코를 대 보세요. 달콤한 향이 올라오는 자두가 당도도 높습니다.
손으로 쥐었을 때 딱딱하지 않고 살짝 탄력이 느껴지는 정도가 바로 먹기 좋은 상태입니다. 무르게 눌리는 건 이미 과숙된 것이니 피하세요.

덜 익은 건 실온에서 후숙
단단한 자두를 샀다면 냉장고에 바로 넣지 말고 실온에 하루 이틀 두세요. 향이 올라오고 과육이 부드러워집니다.
익은 자두는 봉지째 두지 말고 야채칸에 넣고, 먹기 한두 시간 전에 차게 하면 가장 맛있습니다.

고른 색과 광택, 달콤한 향과 탄력, 그리고 실온 후숙까지. 이 세 가지면 자두 고르기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자두가 가장 맛있는 철입니다. 다음 장보기 때 바로 써먹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