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손태영, 美서 홀로 자녀 뒷바라지 고충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지?”(뉴저지)

이하나 2024. 10.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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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이 미국에서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손태영은 "룩희가 여기서는 고등학생이니까 조금 더 룩희 위주로 라이드 하는데 룩희가 축구 원정을 가거나 캠프 같은 거 갈 때 조금 미안하긴 하다. 친구 부모님 도움으로 갈 때도 있고"라며 "그런 고충이 조금 있어서 '어떻게 내가 잘 헤쳐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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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사진=‘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사진=‘Mrs.뉴저지 손태영’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손태영이 미국에서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0월 10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손태영이 미국에서 힘든 이유(미국엄마 현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차 안에서 대기 중인 상태로 카메라를 켠 손태영은 “리호 픽업 카 라인 대기 중이다. 여기 생활은 아이들 학교 잘 다니고 있는데 차가 없으면 일단 안 된다. 모든 걸 부모님이 다 해줘야 한다. 학원 셔틀이 없으니까. 어디를 가도 다 엄마, 아빠가 라이드를 해줘야 한다”라며 “저 같은 경우는 애들이 나이 차이가 나지 않나. 6살 차이에 성별이 다르니까 혼자 하기가 더 힘들다. 학교 끝나는 시간 다르고 애프터 활동 다르고, 둘의 시간 맞추는 게 일이다”라고 말했다.

손태영은 아직 어린 딸 리호보다 고등학생인 아들 룩희 일정을 챙기는 것이 조금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손태영은 “룩희가 여기서는 고등학생이니까 조금 더 룩희 위주로 라이드 하는데 룩희가 축구 원정을 가거나 캠프 같은 거 갈 때 조금 미안하긴 하다. 친구 부모님 도움으로 갈 때도 있고”라며 “그런 고충이 조금 있어서 ‘어떻게 내가 잘 헤쳐 나가야 할지’를 고민하면서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태영은 “가끔 그런 생각도 한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지?’. 어찌 됐든 타국에 있지 않나. 타국에서 생활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 같다. 언어적인 것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 제가 여기서 태어난 건 아니기 때문에”라며 “딱 제 지인들 몇 명만 만나고 제 소신껏 잘 살아가고 있다. 누가 뭐라든 제가 꿋꿋하게 잘 헤쳐 나가면 된다. 아마 타국에서 생활하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저도 이제 4년, 5년 차 되니까 더 익숙해졌다”라고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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