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갈 수 밖에 없는 자연경관" 1500만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진관

겨울의 밀양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차갑지만 맑은 공기 속에서 고찰의 종소리와 얼어붙은 호수의 잔잔함, 그리고 하늘을 가르는 케이블카의 여정은 겨울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만어사

사진=밀양시청

만어사는 신라 시대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경내에 가득한 크고 작은 돌들이 특징입니다.

이 돌들은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난다고 하여 '울산바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내려 돌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합니다.

특히, 설경 속에서의 사찰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마음의 평안을 찾기에 좋습니다.

위양지

사진=ⓒ한국관광공사 심재국

위양지는 조선 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주변에 수령이 오래된 왕버들 나무들이 늘어서 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겨울철에는 호수 위에 얇은 얼음이 깔리고, 나무 가지에는 눈이 내려앉아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합니다.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사진=밀양시청

밀양얼음골 케이블카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설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해발 1,020m의 상부 승강장까지 약 1.8km를 10분 만에 올라가며,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산봉우리들이 눈으로 덮여 장관을 이루며, 상부 승강장에 위치한 하늘정원에서는 사자평 억새밭과 천황산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