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시세차익 9억+부산 바다뷰 주택까지‥부동산 알부자였네

사진=‘한혜진’ 채널

사진=‘한혜진’ 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이시언이 부산에 소유하고 있는 건물을 소개했다.

9월 9일 모델 한혜진은 자신의 채널에 배우 이시언, 웹툰작가 기안84와 함께 부산여행을 떠난 영상을 게재했다.

이시언은 멤버들과 자신의 예전 집을 찾아갔다. 운전을 하던 중 이시언은 오르막길을 보더니 "부산은 부산 같다. 느낌이"라고 감탄했다. 급한 경사에 멤버들이 놀라자 이시언은 "나는 이 길을 걸어다녔다. 독서실 다니고 그랬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거짓말하지 말아라. 당구장 다녔겠지"라고 장난쳤다.

어린 시절 이시언이 살았던 좌천동에 발을 디딘 기안84는 "형 덕분에 처음 와본다"며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이시언은 금성 고등학교 앞에 서서 "여기가 바로 배우 허성태 형, 2PM 우영이가 나온 학교"라고 설명했다. 기안84는 "그분들은 모르겠지 우리가 여기 왔다는 걸"이라고 혼잣말을 했고 한혜진은 "우영아 안녕. 네 모교에 왔다"고 영상편지를 써 웃음을 안겼다. 이시언은 "내가 성태 형 왜 좋아하냐면 성태 형이 여기 다녔는데 바로 밑이 우리집이다"라고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이시언의 부름에 진짜 배우 허성태가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허성태는 근처에서 영화 '굿보이' 촬영 중이었다며 자연스럽게 시언투어에 합류했다.

드디어 이시언의 옛집에 도착하자 시간이 멈춘 듯 모든 물건과 가사도구가 그대로 남아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할머니 돌아가신 뒤로 엄마가 다른 데 팔려고 했는데 제가 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뷰를 바라보다가 "원래 아파트 없었으면 바다뷰"라고 놀랐다. 이시언도 "바다가 딱 보이는 그런 집이었다"고 생각에 잠겼다. 허성태는 조용히 이 집으로 숙박업을 할 것을 권유해 폭소를 선사했다.

앞서 이시언은 상도동 원룸에 살다 전세사기를 당하는 피해를 입었으나 한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시세 차익으로만 약 9억원을 벌게 됐다. 이시언이 분양받은 면적은 전용 84㎡로 분양가는 6억8400만~7억3000만원 선으로 거래가와 단순 비교해도 차액은 8억9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이시언은 2021년 배우 서지승과 결혼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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