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바닥서 밤새웠다" 여행객들 발동동…미 공항 마비 사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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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지역에 강한 폭풍이 불면서 1만편 가량의 항공편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17일(현지 시간) 항공편 추적플랫폼 플라이트어웨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가운데 4400편 이상이 취소됐고 약 1만400편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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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지역에 강한 폭풍이 불면서 1만편 가량의 항공편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17일(현지 시간) 항공편 추적플랫폼 플라이트어웨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편 가운데 4400편 이상이 취소됐고 약 1만400편이 지연됐다. 이날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약 290편도 이미 취소된 상태다.
강한 폭풍의 영향으로 뉴욕과 시카고, 애틀랜타 등 주요 공항의 차질이 집중됐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선 약 570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선 430편 이상, 뉴욕 JFK 공항에선 270편 이상이 취소됐다. 다른 지역에서 이 공항을 도착지로 하는 항공편들의 운행에도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토네이도 발생 가능성까지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항공청(FAA)은 애틀랜타와 샬럿 공항에 일시적인 항공기 이륙 중단 조치를 내렸고, 뉴욕 JFK와 뉴어크 공항엔 지연 조치를 시행했다.
항공편 운항 차질은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중단)와 맞물려 더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 시작된 부분 셧다운으로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한 채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부 공항에선 보안 검색인력 부족으로 대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셧다운 이후 TSA 직원 300명 이상이 직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TSA노조 측은 셧다운이 계속될 경우 공항 보안검색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항공편 차질로 여행객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여행객 켈리 프라이스는 "가족 여행을 마치고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콜로라도로 돌아가려 했지만, 항공편 취소로 공항 바닥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며 "모두 지치고 좌절한 상태다. 다음 비행기는 화요일 오후에야 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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