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비싸고 광명은 9억인데 여긴 아직 5억대라고?" 사람들이 몰리니 집값까지 뛰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르는 가운데 서울과 인접한 경기 부천의 집값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둘째 주 기준 부천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6,045만원으로, 9억4,639만원인 광명시와 약 3억8,600만원의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원미구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커지면서 서울 접근성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부천 원미구 아파트 가격은 최근까지 꾸준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8월 말 조사에서 원미구는 부천 3개 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중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 전용 84㎡가 8월에 13억9,000만원대 거래되는 등 실제 상승세가 확인됩니다.

부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역시 9월 둘째 주 기준 전년 대비 4.1% 올랐습니다.

부천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5억6,045만원으로 광명(9억4,639만원)과 비교해 여전히 3억8,50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이로 인해 서울 진입 비용이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올해 1~5월 부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서울 거주자의 매수 비중도 20%까지 높아졌습니다.

부천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6년 3,847가구에서 2027년 3,655가구, 2028년 2,153가구로 점차 감소할 전망입니다.

특히 상동과 중동은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만큼 동일 생활권 내 신축 갈아타기 수요가 쌓여 있으며, 최근 분양한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약에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부천은 7호선 상동역을 통해 대림, 고속터미널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기존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7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 GTX-B 노선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GTX-B는 2025년 8월 착공하여 2031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천을 단순히 저렴한 대체지로만 보기에는 실제 거래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원미구 중동 힐스테이트중동 전용 104㎡가 17억8,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상동·중동 대단지에서 10억원을 넘는 거래가 확인됩니다.

다만 면적과 단지에 따라 가격 편차가 커 부천 아파트=5억원대로 단순화할 수는 없으며, 수요 유입과 입주 물량 감소가 맞물려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