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손+] 늦으면 위험하다! 뇌혈관 질환 진단과 치료 ⑥뇌졸중 위험 인자와 발병 연령

김은혜 2024. 10. 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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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비만, 흡연, 운동 부족, 고령, 가족력 이런 것들이 뇌졸중 위험 인자입니다.

심지어 수면 무호흡증, 악성 종양조차도 뇌졸중과 연관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동맥경화가 결국 뇌졸중에 이르기 때문에, 어떤 위험인자보다 뇌졸중에 더 높은 기여를 하는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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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 당뇨는 동맥경화로 이어지고, 뇌졸중 위험 높이는 요소···비만·당뇨·고혈압 발생 연령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뇌졸중 발생도 젊은 층에서 증가

인간의 뇌는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만큼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은 뇌혈관 질환인데요. 급속도로 진행되는 만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뇌혈관 질환에 대해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전문의 손성일, 신경외과 전문의 김창현 교수와 알아봅니다.

[손성일 신경과 교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비만, 흡연, 운동 부족, 고령, 가족력 이런 것들이 뇌졸중 위험 인자입니다.

또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공기 오염 지수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고, 뇌졸중이 생길 수 있는 유전자들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면 무호흡증, 악성 종양조차도 뇌졸중과 연관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윤선 MC]
나이가 들수록 당뇨나 고혈압을 치료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고혈압이 있으면 뇌출혈을 걱정할 수 있을 것 같고, 당뇨나 비만이 있으신 분들은 뇌경색이 조금 더 위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손성일 신경과 교수]
나이가 들거나 고혈압, 당뇨 같은 질환들은 동맥경화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습니다. 그런 동맥경화가 결국 뇌졸중에 이르기 때문에, 어떤 위험인자보다 뇌졸중에 더 높은 기여를 하는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훈 MC]
사실 위험 인자 가운데 비만이나 당뇨, 고혈압 같은 경우에는 환자들의 연령대가 좀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뇌졸중의 발생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봐야 하는 건 아닐까요?

[손성일 신경과 교수]
최근에는 생활 패턴이나 직업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옛날에는 보통 노동을 주로 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나이가 더 많으신 분들에게 생겼지만, 지금은 사무직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고, 또 먹는 것들이 풍부해서 많이 먹는 분도 있고, 소식하는 분도 있는 등 라이프 스타일이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나이가 젊으신 분이지만 비만이거나, 운동을 할 수 없는 직장인이거나, 과도하게 밤샘 근무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젊은 사람에서도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구성 차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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