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넬리 코다, 포섬·포볼에서 '3전 전승' 합작…싱글매치에선 '쓴맛' [LPGA 솔하임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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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여자골프 최강자 넬리 코다(26·미국)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메이저 1승 포함)을 쓸어 담았고, 각종 포인트 및 상금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를 앞세운 미국이 유럽팀과의 대항전인 2024 솔하임컵에서 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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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현역 여자골프 최강자 넬리 코다(26·미국)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메이저 1승 포함)을 쓸어 담았고, 각종 포인트 및 상금 부문에서 선두에 올라 있다.
세계 1위 넬리 코다를 앞세운 미국이 유럽팀과의 대항전인 2024 솔하임컵에서 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넬리 코다는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오전, 같은 팀 두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에서 첫 조로 출발했다.
앨리슨 코푸즈와 짝을 이룬 코다는 찰리 헐-에스더 헨젤리트를 상대해 2개 홀을 남긴 채 3홀 차로 이겼다. 14번부터 16번홀까지 3연속 홀을 따낸 결과였다.
같은 날 오후, 같은 팀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서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에서 메건 캉과 호흡을 맞춘 넬리 코다는 6&4로 압도했다.
조지아 홀과 리오나 매과이어를 맞아 3번(파3), 5번(파4), 6번(파4) 홀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낸 넬리 코다가 팀에 힘을 보탰다.
둘째 날 오전 포섬에서 다시 앨리슨 코푸즈와 함께한 넬리 코다는 유럽의 카를로타 시간다,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을 상대해 접전 끝에 1업으로 승점을 따냈다. 넬리 코다는 같은 날 오후 포볼은 건너뛰었다.
그리고 16일(한국시간)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 찰리 헐(잉글랜드)과 다시 만난 넬리 코다는 초반부터 끌려갔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헐이 앞섰다가 5번홀에서 타이 상황이 됐다. 6번(파4), 7번(파4), 8번(파5) 홀에서는 넬리 코다가 3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파로 막은 헐이 3업으로 치고 나갔다.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뽑아낸 헐이 4업으로 쐐기를 박았고, 기세를 올린 헐은 13번홀(파4) 버디와 14번홀(파5) 이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넬리 코다는 이번 솔하임컵에서 4번 뛰었고, 3승 1패를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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