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빈 신임 인천지검장 "국민을 위한 호민관(護民官)으로서 소명 다할 것"

최기주 2025. 7.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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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빈 신임 인천지검장은 29일 국민을 위한 검찰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박 신임 지검장은 이날 인천지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은 국민을 지키는 호민관(護民官)이라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의 업무는 형사소송법상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책무"라며 "모든 사건 하나하나에 정성과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박 지검장은 이어 "특히 마약 범죄, 디지털 성범죄, 아동 학대, 산업 재해 범죄 등 다중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 범죄에 대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해 달라"며 "이들 범죄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 목소리에 귀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박 지검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개혁과 관련해서도 국민을 중심에 두고 검찰 본연 역할을 할 수 있는 형사 사법 제도가 마련될 수 있게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저 또한 인천지검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국민을 위한 검찰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경기 부천 출신으로, 부천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사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인천지검 강력부장검사, 대구지검 제2차장검사,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를 지냈고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을 거쳐 청주지검 검사장을 역임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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