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발언 파묘에 출마 진정성 의심…정쟁의 장 된 경기지사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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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민생경제 외에 서로를 향한 거센 정치적 질문도 오갔다.
추 후보가 "지방자치에 관심이 많았고, 과거 김대중 총재 시절에 지방자치에 대한 제안도 계속 했다"고 답하자, 김 후보는 "지금 경기도에는 경제 리더십이 필요하다. 경제를 잘 아는 지사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취지"라고 받아치며 자신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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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김동연에 “기본소득 포퓰리즘이라는 입장 냈다”
추미애 “CJ라이브시티 계약 해지 후 한준호만 회의 불참”

김동연 후보는 6선 국회의원 출신인 추미애 후보에게 "여의도에서 큰 정치를 하셨는데, 경기지사는 왜 나왔을까? 뭘 하려고 하는가? 정말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추 후보가 "지방자치에 관심이 많았고, 과거 김대중 총재 시절에 지방자치에 대한 제안도 계속 했다"고 답하자, 김 후보는 "지금 경기도에는 경제 리더십이 필요하다. 경제를 잘 아는 지사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취지"라고 받아치며 자신을 높였다.
한준호 후보는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김 후보를 공격했다. 한 후보는 "지난 대선 시절 코스피 5000과 전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비판했고, 기본소득에 대해선 포퓰리즘이라고 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김 후보에 요구했다.
김 후보는 "어느 표현만 뺀 것이고, 문맥은 그렇지 않다. 민선7기에 했던 청년기본소득과 농촌기본소득은 (민선8기서) 늘리고 지켰다. 청년기본소득은 도의회가 제출한 예산을 깎은 걸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했다"고 답하자, 한 후보는 "말씀 외에 깎인 것도 있다. 상임위가 깎은 건 예결위가 살린 것"이라고 김 후보의 노력을 평가절하 했다.
추 후보는 한 후보에게 경기도가 CJ라이브시티와 K-컬처밸리 협약을 해지했을 당시 김 후보와 고양지역 국회의원 간 회의에 한 후보만 불참한 것을 짚었다.
추 후보는 "사업이 백지화되고 지역구 국회의원 4명이 지사와 후속대책 만들기 위한 회의를 했는데, 한 후보만 불참했다"고 질의하자, 한 후보는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신다. 회의는 참가하지 않고 별도로 주민들과 만나 보고를 받았다. 최근에도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났다"고 답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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