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빗속 서부경남 유세전

정영식 2026. 5. 27. 19: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앞두고 하동·남해서 막판 표심 공략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종반전에 접어든 경남도지사 선거판이 빗속에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나란히 서부경남을 찾아 하동군과 남해군 등을 돌며 같은 당 소속 지방선거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펼치는 등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였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하동읍 장날에 맞춰 하동공설시장을 찾아 제윤경 하동군수 후보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하동 발전을 위해서는 실제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후보가 지역을 맡아야 한다"며 "일 잘하는 대통령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해 본 김경수와 제윤경이 하동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제윤경 하동군수 후보 역시 "이번 선거는 희망의 하동을 만들지, 절망의 하동에 머물지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대송산단 활성화와 국도 2호선 확장, 하동 KTX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박완수 후보도 이날 오후 4시 하동을 찾아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하며 맞불 유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사천·남해·하동)김현수 하동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하동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유세를 벌이며 보수 표심 결집에 주력했다.

이날 오전 진주 중앙시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진주 출마자 지원 유세를 펼친 뒤 하동을 찾은 박완수 후보는 하동군이 추진해 온 보건의료원 건립과 더불어 갈사산단 정상화, 기회발전특구 이차전지 소재 지구 조성, 대전~남해선 철도망 구축 등 지역 현안 공약을 강조하면서 "하동을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이자 남해안 관광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도 "지난 4년간 박완수 도정이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서 다시 박완수 후보와 자신에게 경남도민과 하동군민들의 선택이 이뤄진다면 우리 하동군의 산단 문제 등 각종 현안을 힘있게 해결해 내겠다"며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영식기자 jys23@gnnews.co.kr
 
27일 오전 하동읍 장날을 맞아 하동공설시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제윤경 하동군수 후보 등 하동지역 민주당 소속 후보들과 함께 손을 들어보이며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27일 오후 하동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열린 국민의힘 합동유세 현장에서 서천호 국회의원의 지원유세가 진행되는 동안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 김현수 하동군수 후보 등 지선 출마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