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으면 기름이 빠지니 괜찮다고 생각하며 아침마다 챙겨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공육에 들어간 아질산염은 물에 삶는다고 사라지는 성분이 아닙니다.이 성분은 고기의 단백질과 만나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물질로 바뀔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반복되는 것이 문제이지 한 번 드셨다고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어쩔 수 없이 드셔야 할 때 부담을 줄이는 방법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삶아도 아질산염은 남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면 표면의 기름과 짠맛은 어느 정도 빠져나갑니다. 그러나 발색과 보존을 위해 넣은 아질산염은 열에 잘 분해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삶는 것만으로 안심하시면 안 되고 드시는 횟수 자체를 줄이셔야 합니다. 주 2회 이하로 정해 두시면 지키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직화로 태우지 마세요
센 불에 직접 굽거나 표면이 검게 타면 다른 유해물질이 함께 만들어집니다. 팬에 중간 불로 굽거나 물에 살짝 데친 뒤 볶으시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탄 부분은 아깝더라도 잘라 내고 드시기 바랍니다. 숯불에 올리실 때는 불꽃이 고기에 직접 닿지 않게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채소를 반드시 곁들이세요
비타민C가 든 채소를 함께 드시면 유해물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상추나 파프리카처럼 생으로 드실 수 있는 채소가 특히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대장을 지나는 시간을 줄여 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고기와 채소를 같은 접시에 담아 두시면 자연스럽게 손이 갑니다.

삶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태우지 않고 채소를 곁들이시는 쪽이 훨씬 실질적입니다. 오늘 아침 접시에 상추 몇 장만 함께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배변 습관이 갑자기 달라지거나 변에 피가 섞인다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이 보호되며 카카오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