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꺾은 일본 "우승 목표"…이탈리아, 3연속 '월드컵 좌절'

홍지용 기자 2026. 4.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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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축구가 또 한번의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꺾은 것인데요. 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했던 이탈리아의 축구시계는 오늘 멈췄습니다. 3번 연속으로 월드컵 티켓을 놓치면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홍지용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3분, 미토마가 콜 파머의 공을 빼앗습니다.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고, 왼쪽의 나카무라에게 건네고서 돌아온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합니다.

일본은 유효슛 두 개로 한 골을 낚는, 효율의 축구를 뽐내며 잉글랜드마저 잠재웠습니다.

잉글랜드가 19개의 슛을 때리고도 일본의 잘 짜여진 3백 수비를 뚫지 못했습니다.

[모리야스/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 : 평범한(작은) 것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16강만 4번, 일본은 이번 목표로 '월드컵 우승'을 내걸었습니다.

전반 15분, 이탈리아의 바렐라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골키퍼의 킥을 끊어냅니다.

곧바로 모이스 킨이 골망을 흔듭니다.

기선을 잡았지만 전반 41분, 흐름이 뒤집힙니다.

수비수 바스토니가 태클로 역습을 막다가 퇴장을 당합니다.

한 명이 모자란 가운데, 후반 15분 모이스 킨이 역습으로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슛이 하늘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기회를 놓친 대가는 컸습니다.

후반 34분 동점골을 내줬고,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로 향합니다.

크로스바를 넘기고, 때리고 이탈리아 키커 두 명이 실축했고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4번이나 월드컵을 우승했던 과거를 뒤로 하고 3번 연속으로 월드컵 진출 실패 전설 델 피에로는 "이탈리아 축구가 세상의 웃음거리가 됐다"고 한탄했습니다.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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