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등교, 한숨 돌리나…대청초 통폐합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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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청초등학교의 통폐합이 학부모들의 반대로 유보됐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작은 학교라 통폐합 논의 대상에 올랐지만, 해당 학교에는 특수교육 대상 아동 12명이 다니고 있어 통폐합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16일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누리집을 보면, 대청초를 인근 영희초와 통폐합하는 안에 대한 대청초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응답률 90.8%) 반대 의견이 64.4%, 찬성 의견이 35.6%으로 집계돼 통폐합 추진이 유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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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청초등학교의 통폐합이 학부모들의 반대로 유보됐다. 서울에서 두 번째로 작은 학교라 통폐합 논의 대상에 올랐지만, 해당 학교에는 특수교육 대상 아동 12명이 다니고 있어 통폐합을 보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16일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누리집을 보면, 대청초를 인근 영희초와 통폐합하는 안에 대한 대청초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응답률 90.8%) 반대 의견이 64.4%, 찬성 의견이 35.6%으로 집계돼 통폐합 추진이 유보됐다. 대상자의 60% 이상이 응답하고, 응답자의 50% 이상이 찬성할 경우 통폐합이 추진될 예정이었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대청초를 폐교하고 인근 영희초등학교로 통합하는 방식의 통폐합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통폐합 최종 목표 시기는 2027년 3월이었다. 전교생 75명인 대청초는 서울에서 강서구 등명초(66명)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작은 초등학교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기준 전교생 240명 이하인 경우 소규모 학교로 분류한다.
학교 통폐합의 경우 교육지원청이 후보 학교를 선정하고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50%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추진한다. 반발이 큰 경우에는 설득 절차를 반복하는 등 교육 당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다.
대청초의 경우 특수교육 대상인 장애 아동 12명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통폐합 반대가 있었다. 대청초가 통폐합되는 영희초는 대청초에서 1㎞가량 떨어져 있어 이들의 통학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또한 전날 교육지원청은 기존에 대청초 통학구역이었던 일원1동 수서1단지 아파트를 내년 1월1일부터 대청초와 영희초 공동통학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해당 구역 학생은 대청초나 영희초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해 입학하거나 전학이 가능하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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