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IC의 로위 브랜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M7 DMH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리고 해당 이미지가 공개된 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차량은 202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펄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펄 콘셉트카가 중국의 자금성과 동방명주탑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롤스로이스의 전 디자인 책임자였던 요제프 카반이 SAIC에 합류한 이후로 최초의 양산형 모델이 나오는 상황이다. 그렇기에 더욱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 듯 보인다.
훌륭한 기술과 성능 갖춰

SAIC의 5세대 DM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열효율 43%의 1.5L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엔진은 최대 출력 110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는 최대 출력 184마력까지를 낼 수 있다. 순수 전기 모드와 종합 주행거리는 각각 150km와 1,000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현재 리튬-철-인산 배터리 팩의 구체적인 용량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순수 전기 주행거리 150km는 도심 출퇴근 용도로 충분한 수준이며 총 주행거리 1,000km는 장거리 여행에도 적합하기에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을 극대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SAIC이 향후 M7 DMH를 통해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하고 있다면 중대형 세단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전략적 모델로 M7 DMH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중대형 세단으로 포지셔닝된 로위 M7 DMH는 전장 4,940mm, 전폭 1,890mm, 전고가 1,510mm이며 휠베이스는 2,820mm이다. 공차 중량은 1,670kg으로 측정된다. 측면은 기존 도어 핸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크롬으로 장식된 사이드 스커트, 윈도우 프레임과 멀티 스포크 림과 조화를 이룬다. 실내 모습은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라 전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눈길

전면에는 로위 M7 DMH의 작은 로위 레터 로고가 들어간 대형 수직 크롬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또한 날렵한 헤드라이트와 크롬 장식 범퍼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펄 콘셉트카의 상징적인 폭포 디자인을 계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는 관통형 LED 테일램프, 숨겨져 있는 배기구, 전면부와 동일한 크롬 장식 범퍼, 그리고 오리 꼬리 모양까지가 모두 특징으로 꼽힌다.
더 나아가 로위 M7 DMH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기술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SAIC은 자사의 최신 스마트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디스플레이, 음성 인식 기능, OTA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차량의 연결성을 극대화할 것으로도 보여진다.
여기에 자율주행 수준의 운전자 보조 기능도 일부 적용된다면 프리미엄 세단 시장 내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후 실제 판매 가격과 사양별 차별화 등 구체적인 정보들이 공개된다면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M7 DMH가 시장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하게 될 지에 관심이 모이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