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딱할배들끼리 자랑배틀붙음

점심에 국밥집에서 국밥하나 때리고있는데

옆테이블에 할배 네다섯분이 식사중이였음.

막 뭐라 뭐라 하는데 처음엔 들리지도 않고 신경안썼는데

음식 나오고 먹기시작하니까 하나둘씩 들리는데..

뭐 내가 다니는병원은 지하에 식당코너가 한중일식, 분식까지 다양하고 맛도 좋다부터~

어디는 간호사가 이쁘네 친절하네, 어디는 셔틀버스가 잘다니네

저기는 시설이구리네, 거기는 최신식이네 ㅋㅋㅋㅋㅋ하면서 자기가 다니는 병원 자랑배틀 붙음ㅋㅋㅋㅋ

나중에 죽어서도

니 관 구리네, 내 관이 더 좋네

니 납골함 싸구려 ㅋㅋㅋ하면서 싸울듯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