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통시장 민심 청취한 이재명···"바닥 경기 너무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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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시의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편안해 보이는 푸른색 재킷 차림에 '희망 나누는 한가위(앞), 국민건강 민생회복(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을 찾아 상가를 돌며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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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 기간 중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시의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했다.
16일 이 대표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4일 인천 계양산전통시장, 계산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민심을 청취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편안해 보이는 푸른색 재킷 차림에 '희망 나누는 한가위(앞), 국민건강 민생회복(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을 찾아 상가를 돌며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손님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시장 길목에서 2000원 어치 채소 한 바구니를 사는가 하면 정육점에서 고기를, 떡집과 전집에서도 직접 음식을 시식하고 식품을 구매했다.
모종과 화초 등을 판매하는 상점에 들른 이 대표는 "세상이 너무 살기 어렵다"며 "신경을 쓰면 좀 (경기가) 나아지는데 (다들) 죽겠다는데 자기만 모른다. 심각한 걸 알아야 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이 대표가 시장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변 인파가 점차 몰렸다. 일부 상인, 손님들은 이 대표에게 악수는 물론 함께 사진 촬영을 요청하거나 이 대표 자서전 등을 들고 나와 사인을 구하기도 했다. 일부 상인들은 이 대표를 향해 "힘내시라"고 하거나 "많이 바꿔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시장 방문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한 뒤 "추석이라 시장에 손님이 좀 있긴 한데 예년같지는 않은 것 같다"며 "바닥 경기가 너무 나쁘다. 무 한 개에 4000원, 배추 한 포기에 8000원~1만원 하는데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그렇긴 해도 하여튼 추석이니까 가족들 좀 다시 만나게 되고, 조상님들 인사도 드려야 하고, 잠시나마 행복한 추석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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