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차세대 SUV '보레알' 올해 말 출시…브라질서 첫 선

르노가 차세대 SUV 명칭을 '보레알(Boreal)'로 확정하고 올해 말 출시를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신차는 다치아 '빅스터(Bigster)'의 르노 버전으로 단순한 엠블럼 교체 모델이 아닌 새로운 그릴과 더 넓어진 공기흡입구가 장착된 범퍼 등 독자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최근 주행테스트 장면이 포착된 보레알은 올해 말 브라질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유럽을 제외한 70여 개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포착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프로토타입에는 플라스틱 바디 클래딩, 뚜렷한 휠 아치, 개선된 리어 범퍼, 중앙이 낮지 않은 독특한 리어 스포일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테일램프와 리어 게이트 역시 약간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치아 빅스터

다치아 빅스터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빅스터와 유사한 구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0.1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 또는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된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적용될 전망이다.

엔진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유럽형 모델에는 128마력의 1.2리터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1.8리터 4기통 엔진 및 153마력의 복합 출력을 갖춘 풀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공한다.

르노 보레알은 단순한 브랜드 변경 이상의 진화를 보여주는 글로벌 전략 모델로 다양한 시장에서 르노의 입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 다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