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결혼・이혼 언급 "길일 잡아 결혼했지만 헤어져"('물어보살')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년 전 방송에 출연한 장례지도사 의뢰인이 여자친구와 다시 한번 보살들을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예비신부가 신점과 사주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역술인의 말에 장례지도사가 되려던 걸 그만두고 네일아트 숍 창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 여러 곳의 점집을 찾아가 결혼 길일과 출산 택일을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 나라에 현재 결혼하는 사람도 엄청 많지만 이혼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 그 사람들, 너희들처럼 결혼했을 때 길일을 택해서 결혼했겠냐, 안 했겠냐"라며 "다 이혼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길일 잡았었지?"라고 물었다. 

한 차례 이혼 경력이 있는 서장훈은 "당연하지"라고 답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