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경제적 약자 보호 위해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해소 입법 추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오늘(21일)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인사 말씀에서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행위 등을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해외 사업자를 포함한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성을 높이고 대기업집단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 위축 시 중소기업 피해 우려가 큰 업종을 중심으로 보호장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가맹 분야 필수품목 갑질 근절방안을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납품업체나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엄단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구제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8249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