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주간전망] ‘6강 진입’ 소노, 6라운드 굳히기 들어갈 수 있을까…KT도 봄농구 향한 재도약

이건우 2026. 3.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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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행진으로 6강 진입에 성공한 고양 소노가 마지막 라운드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굳히기에 돌입한다.

소노는 9일 22승23패로 수원 KT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돼 있다.

이변이 있지 않은 한 6라운드에 진입한 이번 주는 소노, KT, KCC 간 봄 농구를 향한 순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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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 원주DB프로미아레나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원정 경기서 나이트와 이정현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KBL

5연승 행진으로 6강 진입에 성공한 고양 소노가 마지막 라운드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순위 굳히기에 돌입한다.

소노는 9일 22승23패로 수원 KT와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돼 있다. 8위 울산 현대모비스(16승28패)와는 5.5게임 차를 보이면서 여유롭게 따돌렸고, 5위 부산 KCC(23승21패)와는 1.5게임 차로 추격에 속도를 붙였다.

이변이 있지 않은 한 6라운드에 진입한 이번 주는 소노, KT, KCC 간 봄 농구를 향한 순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소노는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중하위권서 전전하던 팀이었다. 손창환 감독이 사령탑으로 처음 데뷔한 뒤 1라운드를 2승7패, 9위로 마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고, 4라운드까지도 6위권과는 다소 거리를 둔 채로 7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반등은 5라운드부터 시작됐다.

4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평균 78.7점으로 이 부문 8위에 머물렀던 소노는 5라운드서 83.7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득점력이 폭발했고, 리바운드도 직전 라운드 평균 34.2개(6위)에서 37.6개(2위)로 수직 상승했다.

특히,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로 이뤄진 트리오의 활약뿐만 아니라 신인 강지훈과 임동섭·최승욱 등도 고루 활약한 것이 눈에 띄었다.

이에 소노는 지난달 14일 현대모비스전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원주 DB전까지 최근 5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5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쳤다. 단독 6위였던 KT를 따라잡으며 6강 진입에도 성공했다.

소노는 오는 11일 선두 창원LG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고양으로 돌아와 오는 15일 서울 삼성과 홈경기를 치른다.

LG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3패로 뒤지고 있지만, 지난달 16일 이정현·켐바오·나이트 트리오가 61점을 합작하며 대파한 바 있어, 이번 경기서도 그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주말에 맞서는 삼성은 올 시즌 4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소노의 전망은 밝다.

한편, 함께 6강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KT는 5라운드 3승6패로 승률 8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이어 지난 6일 서울 SK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2연승으로 선전했으나, 올 시즌 4승을 거뒀던 현대모비스에 처음 패하며 다시 경기력 기복을 보였다.

KT는 오는 14일 SK를, 오는 18일 원주 DB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공동 6위인 소노와 KT 중 이번 주 누가 먼저 웃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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