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가죽으로 만든 ‘베어브릭’…MCM, 수집가 설렐 협업 내놨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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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MCM 청담 하우스 1층에 들어서자마자 '모자를 쓴 베어브릭', '거꾸로 매달려 있는 베어브릭'이 눈에 들어왔다.
프랑스 정부가 인정한 최고 장인 모자 디자이너 노부키 히즈메와 MCM, 메디콤토이의 베어브릭의 합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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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브릭 인 엠씨엠 원더랜드’ 전시
일본 아티스트 3인과 ‘아트’ 협업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베어브릭 인 엠씨엠 원더랜드’ 전시를 개최한다. 1층 노부키 히즈메와 협업한 전시 공간 [사진 = MCM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65703947sxck.jpg)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베어브릭 인 엠씨엠 원더랜드’ 전시를 개최한다. 브랜드 정체성 전달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문화’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 MCM은 ‘프리즈 위크 2025’를 맞아 서울 청담 MCM 하우스에서 ‘베어브릭 인 엠씨엠 원더랜드’ 전시를 개최한다. 김해리 MCM 일본 대표가 전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65705389lypq.png)
이번 전시는 ‘베어브릭의 아버지’ 타츠히코 아카시 메디콤토이 CEO의 큐레이션으로 진행된다. MCM은 베어브릭과 2021년부터 4년째 협업해 왔다. 올해는 일본 아티스트 노부키 히즈메, 켄 야시키, 일본 전통 공예 브랜드 인덴야와 1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새로운 베어브릭’을 완성했다.
노부키 히즈메는 “MCM이나 베어브릭은 모두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이다. 평소에 공경해왔다”며 “죽기 전까지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히즈메 모자를 씌우는 게 목표인데, MCM 전시를 본 분들이 ‘저 모자 써보고 싶다’고 느끼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3층에는 일본의 ‘키메코미’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켄 야시키의 베어브릭 작품이 전시됐다. [김혜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65706812tqdu.png)
5층에서는 일본 전통 가죽 공예 브랜드 인덴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인덴야는 1582년 창립 이래 400년 넘게 한 가문에 의해 전승된 역사 깊은 브랜드다. 사슴가죽 위에 옻칠을 더하는 전통 기법인 ‘고슈 인덴’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MCM의 시그니처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고슈 인덴 기법으로 만든 가방과 베어브릭을 통해 재해석했다.
![5층에서는 일본 전통 가죽 공예 브랜드 인덴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MCM의 시그니처 ‘비세토스 모노그램’을 고슈 인덴 기법으로 만든 가방과 베어브릭을 통해 재해석했다. [김혜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mk/20250902165708115tiov.png)
초고가와 가성비의 소비 양극화로 인해 부진했던 중가 가격대 브랜드 MCM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MCM이 추구하는 건 문화다. 전시를 즐기면서 MCM의 정체성과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들이 경험하게 하고 싶다”며 “문화가 있어야 사람이 온다. 매출 신장까지 이어진다면 너무 감사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철학이 있고, 정체성이 분명히 있고, 문화가 있다면 소비자는 그 브랜드 제품의 가격과 무관하게 자신있게 브랜드를 소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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