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정신과 의사 남편, 돈 받아야 이야기 들어준다고”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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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가 남편의 무심함에 불만을 보였다.
10월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내가 퇴사하는 날까지도 우리 남편은 밥만 찾더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황정민은 "내가 여기 밥하려고 취직한 사람이 아니다. 명예퇴직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고 힘들었다고 했더니 그러니까 밖에서 먹고 오라고 했으면 되잖아 그러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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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가 남편의 무심함에 불만을 보였다.
10월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내가 퇴사하는 날까지도 우리 남편은 밥만 찾더라”는 제목으로 속풀이를 했다.
황정민은 “1993년에 KBS 입사해서 2024년 8월까지 다녔다”며 신입사원 때 분위기가 바뀌어 지방 근무를 안 한 것이 지방 인력이 부족할 때마다 문제가 됐고, 자녀가 고2와 중3이라 지방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명예퇴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은 “어떻게 이런 일을 겪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이 걸어 다닐까 싶을 정도로 마음이 오래 사랑했던 사람하고 헤어지는 느낌이었다. 불에 덴 것처럼 마지막 일주일은 매일 울면서 다녔다”며 라디오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모두 만나 퇴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온 날 남편의 식사준비가 늦은 일을 꺼냈다.
집 앞에서 마주친 남편은 “그럼 밖에서 먹고 오라고 하지”라며 화를 냈고, 황정민이 볶음밥을 만들어 주자 라면을 끓여 먹었다고. 황정민은 “내가 여기 밥하려고 취직한 사람이 아니다. 명예퇴직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고 힘들었다고 했더니 그러니까 밖에서 먹고 오라고 했으면 되잖아 그러더라”고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뒤이어 황정민은 일주일 더 일을 해야 했고 마음이 너무 힘들었지만 남편은 술 약속에 바빴다고. 황정민은 “너무 힘들더라. 이럴 때 내 이야기 들어주면 안 돼? 그랬더니 난 돈을 받아야 이야기를 들어줘 그러더라”고 남편의 말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정민 남편은 정신과 전문의. 황정민은 “그 순간 카운터에 가서 접수하고 남편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볼까?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제가 집에 있기가 힘들다. 제 빈자리가 느껴질 수 있도록 방송 관계자 분들 연락주세요”라고 방송관계자들에게 어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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