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명품을 입어야 하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다” 김건희 여사의 말말말

정리 이은기·디자인 이정현 기자 2024. 10. 2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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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권력을 잡으면'부터 '오빠' 논란까지, 정국을 흔든 김건희 여사의 지난 '말말말'을 정리해봤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제가 명 선생님께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

"내가 권력을 잡으면 거긴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야.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 시켜도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해요. 그래서 무서운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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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적 통제가 가능한가’는 단순한 가십이 아니라 민주주의 핵심에 가닿는 중차대한 질문이다. 〈시사IN〉이 거의 모든 기자를 동원해 ‘김건희 통권 특집호’를 내며 윤석열 정권의 명실상부한 ‘아킬레스건’인 김건희 여사를 들여다본 이유다.

‘내가 권력을 잡으면‘부터 ‘오빠‘ 논란까지, 정국을 흔든 김건희 여사의 지난 ‘말말말‘을 정리해봤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제가 명 선생님께 의지하는 상황에서 오빠가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지가 뭘 안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민의힘 입당(2021년 7월30일) 전 명태균씨와 카카오톡 대화, 2024년 10월15일 명태균씨가 SNS에 공개

 

“나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그런 시간에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하고 같이 얘기하면서 ‘삶은 무엇인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좋아하지.”

-2021년 7월21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

 

“내가 권력을 잡으면 거긴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야.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 시켜도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해요. 그래서 무서운 거지.”

-2021년 11월15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통화

 

“남편이 대통령이 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습니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주십시오.”

-2021년 12월26일,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

 

“꼭 명품을 입어야 할 일이 있다면 제 사비로 구입하겠습니다. 돈 버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국민 세금을 허투루 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2022년 4월18일 〈월간조선〉 인터뷰

 

“저에 대한 (관심이) 끊어지면, 적극적으로 남북 문제에 나설 생각이에요. 남북 통일 해야 되고 북한 주민이 우리 국민이니까 빨리 수용해야 해서.”

-2022년 9월13일, 최재영 목사와 만나

 

“대통령과 제 특검 문제로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2024년 1월15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2024년 7월8일 TV조선 보도

 

“단수(공천)는 나 역시 좋지. 기본 전략은 경선이 돼야 하고. 지금은 김영선 의원이 약체 후보들을 설득할 수밖에 없다.”

-2024년 2월경 명태균씨와 카카오톡 대화, 2024년 10월2일 JTBC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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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이은기·디자인 이정현 기자 yieun@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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