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비상' 카르바할, 십자인대 파열→"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어" 라모스 위로

가동민 기자 2024. 10.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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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 카라바할이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가운데 세르히오 라모스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르바할과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라모스와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책임지며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보냈다.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뒤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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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모스 SNS
사진=RMC 스포츠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다니 카라바할이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가운데 세르히오 라모스가 위로의 말을 건넸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에도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카르바할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 후반 추가시간 4분 카르바할이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와 충돌하며 무릎이 충격이 가해졌다. 카르바할은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카르바할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카르바할은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우리는 모두 매우 슬프다"라고 밝혔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르바할의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결국 카르바할은 수술대에 올라야 했다. 카르바할은 "심각한 십자인대 부상이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빨리 회복해서 야수처럼 돌아올 수 있기를 벌써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직접 부상 소식을 알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라모스 SNS

라모스는 카르바할의 부상 소식에 SNS를 통해 "형제여, 너의 삶에 생기는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다. 너는 우리의 사랑과 조건 없는 지지를 바고 있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르바할과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라모스와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를 책임지며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르바할까지 이탈하면서 비상에 걸렸다.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카르바할 외에도 킬리안 음바페, 티보 쿠르투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까지 쓰러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의 상황을 잘 이겨내야 이번 시즌에도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

한편, 카르바할은 부상을 당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었다. 카르바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레버쿠젠에서 활약한 뒤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다시 합류했다. 이후 10년 넘게 레알 마드리드의 우측 풀백을 지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레전드 대우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사진=카르바할 SNS
사진=라모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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