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못 가?"… 일본도 주목하는 '정몽규·홍명보'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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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휩쓴 대한축구협회 논란을 '옆나라' 일본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8일 "한국 축구계는 최근 홍명보 A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혼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FIFA의 경고성 메시지에 대해 '의례적인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매체는 "FIFA는 현재의 상황을 한국 정부의 압력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며 "유 장관의 발언은 한국을 향한 FIFA 측 제재의 첫걸음이 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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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스포츠는 8일 "한국 축구계는 최근 홍명보 A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대혼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례적으로 나서 축협을 비판했다"며 "정치적 개입의 여지도 보인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지난달 24일 정몽규 협회장과 홍 감독 등을 국회 현안 질의 자리로 불러 감독 선임 공정성과 축협 회장 4선 여부 등을 놓고 추궁에 나섰다. 지난 7월부턴 축협에 대한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30일 정치권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자 "축협이 외부 간섭을 받으면 제재를 가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FIFA의 경고성 메시지에 대해 '의례적인 절차'라고 선을 그었다. 또 "홍명보 감독 재선임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매체는 "FIFA는 현재의 상황을 한국 정부의 압력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며 "유 장관의 발언은 한국을 향한 FIFA 측 제재의 첫걸음이 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를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월드컵 출전권도 놓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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