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몸값'은 장기밀매를 위해 몸값을 흥정하던 건물에 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인데요. 2018년 드라마 ‘마더’가 이 부문에 진출한 이후 두 번째이며, 국내 OTT 서비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최초로 초청된 작품입니다.

원작은 2015년 이주영, 박형수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 러닝타임 14분 가량의 짧은 단편 영화인데요. 원작인 이충현 감독이 드라마로 다시 제작하면서 그의 연인이자 페르소나인 전종서와 진선규, 장률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습니다.
- 감독
- 이충현
- 출연
- 박형수, 이주영, 이상훈
- 평점
- 7.6

'몸값'은 참신하고 독창적인 장르물이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플랫폼 내 시청UV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극 중 몸값 흥정 전문가 박주영 역의 전종서는 2018년 데뷔작인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지 5년만에 칸에 재입성하게 되었는데요.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영화와 시리즈 부문 모두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며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습니다. 그 밖에도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티빙의 또 다른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비경쟁부문 랑데뷰 섹션에 초청받았으며, 영화 중에선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이 비경쟁 부문에, 김창훈 감독 영화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올랐다고 합니다.
- 감독
- 김지운
- 출연
-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크리스탈, 차서현
- 평점
- 8.7
- 감독
- 김창훈
- 출연
- 홍사빈, 송중기, 비비
- 평점

알빈 레위(Albin Lewi) 칸 시리즈 아티스트 디렉터는 “<몸값>을 가장 먼저 장편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작품의 글로벌 흥행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초청이 어떠한 성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몸값'은 올 여름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세계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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