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를 한번에!
자동차 사고로 보험사에 보상 청구를 해야 하는데 제출할 서류가 너무 많아 당황한 적 있나요? 앞으로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정책주간지 'K-공감'에서 확인하세요.
자동차 사고 보상 서류 제출이 걱정?
공공 마이데이터로 클릭만 하면 끝!
#자가용으로 매일 출퇴근하던 A씨는 며칠 전 벌어진 접촉사고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을 접수했지만 이후에도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A씨와 같이 자동차 사고 보상 청구 시 갖춰야 하는 서류 제출 부담이 없어지게 됐어요. 9월부터 자동차 보험에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 덕이에요. 행정안전부는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앞으로 서류 없이 자동차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알렸어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행정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국민 개인이 요구할 경우 기업이나 기관 등 제3자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한 것이에요. 개인이 직접 구비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종이로 낼 필요 없이 원하는 곳에 본인 정보를 데이터 형태로 제출할 수 있어 편리해요. 행안부는 2021년 이 서비스를 시범 시작한 이후 공공 마이데이터로 제출할 수 있는 정보와 제출처를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는데요. 현재 가능한 서비스는 ▲주택청약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 ▲은행 신용대출 ▲개인채무조정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등 127종에 달해요.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땐 어떻게 하면 되냐고요? 사고 발생 후 보험 청구 신청을 하면 보험사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을 텐데요. 이때 문자메시지 말미의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신청’을 클릭하세요. 그 후 ‘모바일 본인인증’과 ‘공공 마이데이터 본인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만 하면 끝! 그러면 보상 청구에 필요한 서류가 자동으로 보험사에 제출돼 현장에서 즉시 사고 처리를 할 수 있어요. 이전까지는 주민등록표 초·등본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직접 제출해 보험 청구를 해야 했는데 그것과 비교하면 정말 간편하죠?
행안부는 앞으로 자동차보험 보상 청구뿐 아니라 보험 가입과 연장 등 보험 분야 전반에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에요. 이렇게 되면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28종의 구비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돼요. 올해 안에 다양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가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서류 없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구현할 공공 마이데이터로 편리한 보험 혜택 누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