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훈훈한 선행' 박보영,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원 기부

'11년째 훈훈한 선행' 박보영,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원 기부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 이미지 나남뉴스

배우 박보영이 새해를 맞아 기부로 선행을 베풀었다. 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박보영이 새해를 맞아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병원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와 같은 물품 후원과 환자 의료지원금 등 약 3억7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박보영은 금전적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병원을 찾아가 약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꾸준한 선행을 행해왔다. 환아 목욕과 식사 도움 등 보호자들과 병원 직원들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박보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인터뷰를 통해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서울시 어린이병원을 보고, 병원에 직접 전화해서 기부와 봉사활동를 하고 싶다고 물어보고 시작하게 되었다"며 오랜기간 선행을 하게 된 게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 2023년 한 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활약했다. 2024년 역시 새로운 작품들로 작품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1억원 기부로 최연소 아너스클럽 됐다

이미지 출처 =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한편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1억원 기부로 역대 '최연소'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지난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필릭스는 이번 기부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

필릭스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중 18%만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고, 5세 미만 영유아의 33%는 발육부진을 겪는 등 식수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한곳이다. 필릭스가 전한 기금은 모두 라오스 어린이의 식수위생 환경 개선 및 영양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 부족한 영양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필릭스 씨의 선한 영향력이 유니세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에게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해를 맞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주신 필릭스 씨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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