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급부상, 아우디 제치고 9월 수입차 판매 3위 등극
볼보가 9월 수입차 판매에서 아우디를 밀어내고 3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23,350대보다 3.4% 감소, 2022년 9월 23,928대보다 5.7% 감소한 22,565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 누적대수 19만7,742대는 전년 동기 20만210대보다 1.2% 감소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971대, 비엠더블유(BMW) 6,188대, 볼보(Volvo) 1,555대, 아우디(Audi) 1,416대, 폭스바겐(Volkswagen) 1,114대, 렉서스(Lexus) 916대, 미니(MINI) 738대, 토요타(Toyota) 712대, 포르쉐(Porsche) 695대, 쉐보레(Chevrolet) 563대, 랜드로버(Land Rover) 315대, 지프(Jeep) 296대, 폴스타(Polestar) 292대, 포드(Ford) 181대, 푸조(Peugeot) 172대, 혼다(Honda) 105대, 벤틀리(Bentley) 60대, 캐딜락(Cadillac) 55대, 지엠씨(GMC) 52대, 링컨(Lincoln) 52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49대, 마세라티(Maserati) 30대, 디에스(DS) 18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5대, 재규어(Jaguar)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979대(53.1%), 2,000cc~3,000cc 미만 6,076대(26.9%), 3,000cc~4,000cc 미만 749대(3.3%), 4,000cc 이상 422대(1.9%), 기타(전기차) 3,339대(14.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9,633대(87.0%), 일본 1,733대(7.7%), 미국 1,199대(5.3%)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588대(42.5%), 하이브리드 6,779대(30.0%), 전기 3,339대(14.8%), 디젤 1,904대(8.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55대(4.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2,565대 중 개인구매가 13,922대로 61.7%, 법인구매가 8,643대로 38.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434대(31.8%), 서울 2,941대(21.1%), 인천 869대(6.2%)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082대(35.7%), 부산 2,037대(23.6%), 경남 1,171대(13.5%)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991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728대), 비엠더블유 320(63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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