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인데도 한낮 더운데…토요일 비·일요일 기온 크게 떨어져 [이런뉴스]

김세정 2024. 10. 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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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완연해지고 선선한 날씨로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주말엔 비가 내린 뒤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습니다.

주중에는 10월 중순임에도 한낮에 다소 더울 정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졌지만, 내일(18일)과 모레(19일) 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주말엔 쌀쌀해진다는 겁니다.

기상청은 오늘(17일) 전국 중기 예보를 통해 토요일인 19일 전국이 흐리고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새벽까지, 강원내륙 오전까지, 충북과 경상권 오후까지, 강원동해안 산지와 제주도는 늦은 밤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일요일인 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6~21도, 낮 기온은 15~25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일요일인 20일 아침 기온은 토요일인 19일보다 큰 폭으로 낮아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비 소식은 다음주 초반에도 있습니다.

월요일인 21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화요일인 22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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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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