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의미 있어" 세븐틴·블랙핑크 리사·르세라핌, '2024 VMA MTV' 빛냈다[종합]

정혜원 기자 2024. 9. 12.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USB 아레나에서는 'MTV VMA'가 열렸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에도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노미네아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세븐틴. 제공|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세븐틴, 블랙핑크 리사, 르세라핌이 미국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USB 아레나에서는 'MTV VMA'가 열렸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에도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노미네아트됐다.

이날 세븐틴은 '베스트 그룹'의 주인공이 됐다. NCT 드림, 뉴진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으나, 세븐틴은 당당히 '베스트 그룹'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방탄소년단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한 상이며, 지난해에는 블랙핑크가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에는 불참한 세븐틴 멤버들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4 MTV VMA'에서 '베스트 그룹'을 수상해 기쁘고 영광이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캐럿(공식 팬덤명)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응원에 힘입어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캐럿 분들을 찾아 뵙겠다"고 했다.

▲ 블랙핑크 리사. ⓒ게티이미지

이어 리사는 솔로곡 '락스타'로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앞서 리사는 2022년에도 '라리사'로 해당 부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시상식 공연자로 출연해 '록스타', '뉴 우먼' 무대를 선보인 리사는 직접 무대에 올라 "'록스타'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컴백이다. '록스타'로 이 상을 받아 더욱 특별하다"라며 "회사 식구들과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르세라핌은 '이지'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MTV VMA'에서 처음으로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르세라핌은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해당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으며, 전 세계 뮤지션들과 경합 끝에 수상을 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열린 'MTV VMA' 프리쇼에서 '1-800-핫-앤-펀', '크레이지' 로 단독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이 상을 받게 해주신 피어나(공식 팬덤명)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과 '2024 MTV VMA' 프리쇼 무대에 선 것 모두 꿈만 같다. 르세라핌은 당당한 다섯 명의 여성들로 이뤄졌다"라며 "강인함과 다시 일어서는 힘 그리고 나약함까지도 이야기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팀이다. 그래서 르세라핌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온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 오브 더 이어'는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수상했다.

▲ 르세라핌. ⓒ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