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라미란과 '1박 2일' 찐친 여행 "이런 데는 연인들이 와야..." (김숙티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찐친 라미란과 1박 2일 여행에 나섰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선 ‘라미란 다이어트 실패 원인은 김숙? 브라친구들의 1박 2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라미란과 함께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라미란은 “서프라이즈 선물이 있다”라며 캠핑 동호회 회원이 보내준 오이소박이와 열무김치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이어트 한다며?”라는 김숙의 ‘팩폭’에 라미란은 “김치는 괜찮잖아”라며 다이어트 중에도 김치는 포기하지 못하는 K-다이어터임을 드러냈다. 

이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카라반의 모습에 라미란은 “우주선인데?”라고 물었고 김숙은 “오붓~하게 보내려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라미란은 웃으며 “무슨 신혼여행 왔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라미란은 오션뷰의 카라반 풍경에 감탄하며 “뭐야~이건 거의 연인들이 와야 되는 데 아니냐?”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고 김숙은 “(연인이)없는데 어떡하느냐, 없는데”라고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미란은 김숙을 위해 또 다른 선물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 비타민 제품을 선물했다. 이에 김숙은 라미란이 비타민 광고 재계약을 했다고 축하했다. 

이어 자급자족을 하러 나선 두 사람. 아는 사장님 찬스로 농장 자유이용권을 얻은 김숙과 라미란은 탐스러운 포도를 따 먹으며 감탄했다. 라미란은 포도를 먹다가 “과일 먹으면 안 되는데”라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김숙은 “아 맞다. 다이어트 한댔지?”라고 반응했다. 본인도 잊어버린 다이어트 소식에 라미란은 웃음을 터트렸다. 라미란은 “나 과일 안 먹은 지 오래됐는데 너무 맛있다”라고 털어놨다. 

영상에선 김숙이 회를 올린 세비체와 대하구이로 맛있는 밥상을 차린 가운데 라미란은 폭풍 먹방을 펼쳤고 김숙은 “근데 다이어트 한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팩폭’을 날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미란은 기름에 부친 양배추전을 먹으면서도 “이건 다이어트식이다”라고 타격 없이 대답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