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관심에도, 케인이 원하는 곳은 오직 맨유→레비 회장은 'EPL 라이벌은 안돼!' 복잡한 상황

한유철 기자 2023. 5. 3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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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원하고 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은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그는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케인을 이적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한이 있더라도 리그 내 라이벌로 케인을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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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만을 원하고 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은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188cm의 피지컬과 골 결정력, 동료와의 연계 능력 등 스트라이커로서 필요한 모든 능력을 갖췄으며 몇 년 전부터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도 도맡아 하는 등 토트넘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평가받는다.


수많은 기록을 경신했다. 토트넘 통산 280골을 넣으며 지미 그리브스를 넘고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213골을 넣어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역대 2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30골을 넣으며 멱살 캐리급 활약을 했다.


하지만 화려한 개인 커리어와 달리 트로피 진열장은 휑하다. 10년 가까이의 시간 동안 토트넘에서 단 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기회는 있었다. 2016-17시즌엔 리그 2위, 2018-19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결국 케인의 우승을 향한 열망은 갈수록 강해졌다. 지난 시즌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진지하게 추진했고 이번 시즌엔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인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힘을 받고 있다. 스트라이커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꾸준히 케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에도 진출하지 못하는 토트넘의 상황이 그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원하는 곳은 맨유 뿐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뮌헨과 뉴캐슬도 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케인은 EPL 내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뉴캐슬은 케인의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는 데 주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인이 뮌헨행을 거절하는 이유는 시어러의 기록에 도전하기 위함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레비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리그 내 라이벌 팀으로 케인을 이적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FA)으로 떠나는 한이 있더라도 리그 내 라이벌로 케인을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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