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변 찾은 尹대통령 “어릴 적 외가 올 때마다 뛰놀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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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한 뒤 예고 없이 강문해변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문해변에서 "강릉은 어릴 적 외가를 방문할 때마다 바닷가에 들러 헤엄치며 뛰어놀던 곳"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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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한 뒤 예고 없이 강문해변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문해변에서 “강릉은 어릴 적 외가를 방문할 때마다 바닷가에 들러 헤엄치며 뛰어놀던 곳”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전했다.
해변에서 시민들이 윤 대통령에게 인사하고 반가워하자, 윤 대통령은 사진 촬영에 모두 응하고 손을 흔들며 해변을 떠났다.
윤 대통령은 앞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기회와 동시에 도전들이 앞에 놓여 있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 안보와 경제를 위협하는 글로벌 복합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위기를 비롯한 사회적 난제들에 더해 끊임없이 생산되는 가짜뉴스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바르게 살기 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 질서,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금개혁, 노동개혁, 교육개혁, 의료개혁의 4대 개혁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절체절명의 과제들로 많은 저항이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정신을 실천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지난 1989년에 설립돼 올해로 출범 35주년을 맞았다. 현직 대통령이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2년 연속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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