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부 쓰레기 풍선에 GPS장치 탑재해 살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그동안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 일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이 그동안 수거한 북한 쓰레기 풍선 중 일부에서 GPS 장치가 탑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재원 한계로 장치를 모든 풍선에 탑재하진 못했지만 일부 풍선에 이동 경로를 들여다보면서 경험과 자료를 축적해 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그동안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 일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은 북한이 GPS 장치를 이용해 풍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해지고, 특히 원하는 특정 지점에서 풍선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를 분석 중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이 그동안 수거한 북한 쓰레기 풍선 중 일부에서 GPS 장치가 탑재된 것을 확인했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재원 한계로 장치를 모든 풍선에 탑재하진 못했지만 일부 풍선에 이동 경로를 들여다보면서 경험과 자료를 축적해 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8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렸고 그 수량은 총 6000개가 넘습니다.
합참은 지름 2~3m, 길이 3~4m 크기인 풍선 1개당 10만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풍선 제작에 쓴 비용은 6억여 원으로, 북한 시세로 1,000t 넘는 쌀을 살 수 있는 돈으로 추산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난임 시술’ 출생아 열에 하나인데 지원은?”…난임 부부의 하루
- ‘채식주의자’ 유럽 무대 오른다…한강 열풍 이어져
- “평양 상공에 적 무인기”…북, 주민들에 대북 전단 이례적 공개
- 군 ‘전략적 모호성’ 유지…북 “다시 무인기 발견되면 참변”
- 바지락 80% 이상 폐사…고수온이 원인?
- 뛰는 ‘접속 차단’ 나는 ‘우회 접속’…“돈줄 차단 없인 무용지물”
- “TV홈쇼핑이라 부르지 마세요”…AI·모바일 라이브 등 총동원 ‘변신중’
- ‘월드 스타’ 태국의 아기 하마 ‘무뎅’…지역 경제도 ‘쑥’
- ‘한강’으로 가득한 휴일…가을 독서 삼매경
- 주미 대사관 국감서 “자체 핵무장” VS “확장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