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후루' 서이브 "앞으로도 사람들의 마음 사로잡고 싶어요"[인터뷰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2012년생, 13세의 나이에 MZ세대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소녀가 있다.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의 이야기다.
서이브는 지난해 4월 선배를 향한 귀여운 플러팅을 노래한 '마라탕후루'를 통해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다. 중독성 강한 노래와 안무로 국내 아이돌들은 물론 크리에이터들까지 챌린지에 참여해 인기를 입증했다. '마라탕후루' 열풍에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선배를 향한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추억의 쿵쿵따 게임으로 표현한 '쿵쿵따'를 발매하며 또 한번 인기를 끌었다.
이에 서이브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글로벌 크리에이터상 인기 크리에이터부문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마라탕후루', '쿵쿵따'로 연이어 큰 사랑을 받은 서이브는 7일 '어른들은 몰라요'를 발매한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1998년 선풍적 인기를 끈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의 동명 주제곡으로,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서이브의 '어른들은 몰라요'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그가 전하는 솔직담백한 이야기다. 서이브는 "이번에 잘 됐으면 좋겠고, '마라탕후루' 처럼 잘됐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어 서이브는 "'마라탕후루'가 잘됐다. 그러다 보니 이번 노래는 제 마음을 담아서 사람들도 공감하게 하고 싶었다. 춤과 노래도 열심히 했다. 작곡가님께 신곡을 받았을 때부터 녹음도 하고, 계속 연습했다. 또 춤도 계속 연습했다. 이번에도 춤에 참여했다. 쉬운 동작이지만 신나게 만들고 싶었고, 만드는데 20분밖에 안 걸렸다"고 말했다.
서이브는 신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사춘기를 겪고 있는 분들, 부모님에게도 좋은 곡이 될 것 같다. 이번 곡을 통해 사람들이 제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모두가 들으면서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이브는 '마라탕후루', '쿵쿵따'의 인기로 인해 신곡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자 "솔직히 저는 '마라탕후루', '쿵쿵따'가 잘될 줄 몰랐다. 처음에 노래를 들었을 때 '이게 과연 잘될까', '이거 너무 '뇌절'인데'라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사람들이 좋아해주니까 기분이 시원했다"라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까 놀랐는데 부담감은 없다. 더 많이 챌린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서이브는 현재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그는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서 챌린지를 많이 해주신 것 같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평소에 길 지나다니는데 사람들이 알아보기도 하고,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갔는데 그때 거의 1000명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줬던 것 같다. 또 선생님도 '너 졸업하기 전에 사인 1000장 하고 가야해'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특히 서이브는 '초통령'급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서이브를 보기 위해 창원에서 서울까지 부모님과 오는 아이들도 있었다고. 그는 "팬분들이 상받는 날이나 공연을 하는 날에 아침 8시부터 줄을 서신다고 하더라.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 또 사인을 하다가 중간에 가야해서 못해준 적이 있는데 아기들이 울어서 너무 미안했다. 또 아기들이 주는 편지와 그림은 다 제 방에 걸려있다"라며 "전에 어떤 어린 팬이 창원에서 서울까지 아빠랑 같이 온 적도 있다"고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서이브의 모친은 모델 출신 이파니다. 서이브는 이파니에게 많은 응원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화보촬영을 할 때나 일이 있을 때 옷을 예쁘게 입혀주신다. 부모님이 골라주시는 게 더 많다"라며 "부모님이 골라주시는 옷이 이상해보이지만 입으면 예쁘더라. 엄마가 포즈도 맨날 알려주신다. 또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13살의 어린 나이에 큰 사랑을 받게 된 서이브. 그는 활동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다며 "저는 혹평을 듣더라도 '그래 맞아'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힘들거나 부담을 갖는 것은 전혀 없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이브가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발매를 앞둔 '어른들은 몰라요'의 성공을 꼽았다. 서이브는 "이번 노래도 너무 잘됐으면 좋겠다. 노래 연습, 춤 연습을 하면서 서이브가 '뇌절'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런 것도 잘하는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라며 "이 노래 말고도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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