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의 30%밖에 못 보여줬다”…손아섭, NC 팬들에게 남긴 눈물의 고백

손아섭, NC 팬들에 눈물의 작별 인사

NC 다이노스를 떠난 손아섭은 팬들에게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못 보여줘 아쉽다”고 진심을 전했다. 창원을 제2의 고향이라 말한 그는 인터뷰 도중 야구장 앞에서 펑펑 우는 팬을 봤다고 밝혀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트레이드 심경 고백 “기량의 30%밖에 못 보여줘”

손아섭은 NC 시절을 돌아보며 “기량의 20~30%밖에 발휘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결국 나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한화에서 왜 자신을 선택했는지 입증하겠다는 각오로 남은 시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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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향한 미안함 “더 큰 힘 못 돼 미안”

맏형으로서 NC 후배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손아섭은 “미래가 정말 밝다”며 “선배로서 더 큰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 분위기와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팬들과의 마지막 순간 “야구장 앞에서 펑펑 울던 팬”

팬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터뷰 전 야구장 앞에서 울고 있는 팬을 봤다는 손아섭은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며 깊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최선을 다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에서의 각오 “왜 나를 선택했는지 보여줄 것”

이제 한화 이글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손아섭은 “남은 시즌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아보지 못한 그는 한화와 함께 무승의 ‘한’을 풀고 우승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