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작년 실적 창사 이래 최대"...첫 당기순이익도 달성

장거리 중심 여객사업, 중국발 이커머스 화물사업 호조 영향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4916억원, 영업이익 409억원을 기록, 2017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 에어프레미아

매출은 2023년(3751억원) 대비 31.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급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3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는데, 특히 지난해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59억원)을 냈다.

지난해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과 고유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악화된 사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목표 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수익성 높은 장거리 중심의 여객 사업, 밸리카고(여객기로 운송하는 화물)를 이용한 중국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의 안정적인 화물 사업, 고정비용의 효율적 분산과 부가 사업 운영 등이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미주 등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 전체 여객의 56%인 42만8600여명을 수송했다. 이를 통해 장거리 여객 매출을 전체의 80%까지 높였다.

에어프레미아는 3월 중 7호기를 도입하고 올해 9월까지 8·9호기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7500억원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
-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재무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