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디자인] 꽃그림, 아크릴화, 풍경화로 나만의 홈카페 만들기
요즘 홈스타일링이 유행이죠? 바쁜 일상 속 집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공간이 소중한데요. 전시회에서 볼 만한 원화를 걸어보시고, 차 한 잔 하며 찬찬히 감상해 보는 갤러리 공간이 있으면 어떨까요? 상상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원화 그림의 텍스처나 작가의 숨은 메시지를 곰곰이 감상하며 무거웠던 마음을 잠시 내려놓아 보세요. 안 보였던 삶의 여유와 감사함이 내면 깊숙이 떠오를 겁니다. 당신 만의 홈갤러리를 완성하기에 딱인 꽃그림을 엄선하여 추천드려요. 오픈갤러리는 5만 여점의 다양한 원화를 보유하고 있기에 꽃그림도 아크릴화, 오일 파스텔 그림, 풍수에 어울리는 그림, 풍경화 등 다채로운 스타일로 소개드립니다.
우드톤과 화사한 원화로 꾸민 홈카페 그림
우드톤 인테리어에 잘 어울리는 공기평 작가의 <Dear Vincent> 작품입니다. 작은 나무 원탁에 라떼 한 잔 올려놓고 란탄 의자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는 기분을 원화로 느껴보세요. 마치 가드닝을 한 바깥의 모습이 한 벽면을 메운 것 같습니다.
'마음에 꽃이 피었다'라는 문구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공기평 작가의 정물화는 꽃을 그린 것이나 이는 실제 존재하는 것들이 아닌 재배치되고 편집된 공간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가는 인간이 살면서 필연적으로 인지했던 이미지, 즉 자연과 주변 환경들을 그날의 감정, 느낌 등에 따라 그대로가 아닌 이질적인 공간으로 창조한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보여줍니다. 현대인들은 실제 공간보다 디지털 세상에 좀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그런 인위적인 공간에 의해 우리의 사고로부터 변형된 이미지를 보여주며 감상자에게 무엇이 진실일지 질문을 던집니다.
생화의 머스크 향이 퍼지는 홈카페 그림
달항아리를 품은 이영미 작가의 <보랏빛 나르샤> 생화 원화를 보세요. 향수를 뿌리지 않아도 화이트 머스크향이 공간을 감도는 것 같습니다. 탁자 위에 예쁘게 놓아진 꽃들과 잘 어울리는 데요. 가벼운 브런치와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은은하게 퍼지는 생화의 향을 그림으로 감상해 보세요. 그리고 자그마한 소원을 생화 중심에 있는 달항아리에 소복소복 담아보세요.
이영미 작가의 꽃은 생생하게 묘사되어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에게 특별한 존재로 다가온 꽃이라는 대상에 애정 어린 마음을 가득 담아 그림으로 그리고 있어요. 자신의 모습을 꽃에 투영시켜 제시하는 작가의 작품들은 마치 자화상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꽃과 자신이 하나가 되기까지 바라는 작가에게 꽃은 더없이 특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다주는 존재하고 설명하는데요. 빼곡하게 들어찬 꽃잎과 풍성한 볼륨감, 그리고 꽃잎의 보드랍고 얇은 결이 시각적으로도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한 작품들은 오래도록 시선을 빼앗는 모습입니다.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강한 생명력과 긍정적인 기운을 한껏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화이트&프렌츠 스타일의 홈카페 그림
김영희 작가의 <장미> 작품으로 프랑스의 한 카페에 온 듯한 기분을 집에서 느껴보세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꾸민 공간이 깔끔하게 보이는데요. 자칫 허전하고 밋밋할 수 있는 벽에 장미 원화 그림이 홈카페 분위기를 완성해 줍니다. 특히 몰딩 인테리와 어울리는 원화이므로 화이트와 프렌치 스타일이 조합된 나만의 홈카페를 만들고 싶다면 <장미> 원화를 걸어보세요.
작품에서 부드럽고 섬세한 작가의 감각이 돋보이지 않나요? 사실적인 묘사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작품들은 눈이 피로한 것이 아닌, 한없이 넋을 놓고 바라볼 수 있는 자연의 풍경처럼 잔잔하고 편안합니다. 작가는 일상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소재인 꽃을 주된 대상으로 그리며, 그저 스쳐 지나가듯 보았던 꽃들을 다시금 여유를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들여다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희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봄과 어울리는 파스텔톤 홈카페 그림
전체적으로 파스텔톤과 우드톤을 조합한 홈카페 인테리어입니다. 원형 탁자의 체크무늬 식탁보가 포인트인데요. 프리다옥 작가의 <꽃이 필요할 때> 작품은 알록달록 여러 파스텔 색감을 담은 공간과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오히려 원화 작품으로 공간 전체가 파스텔톤으로 꾸민듯한 모습으로 느껴지게 해 줍니다. 블라썸, 봄이 떠오르는 홈카페를 꾸미고 싶으시다면, 프리다옥 작가의 작품을 걸어보세요.
프리다옥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쉬다 가길 원합니다. 아무 소리조차 없는, 현실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서 오직 색채의 꽃들을 통해 다른 잡념 없이 순수하게 멍 때리며 힐링을 받기를 원하죠. 작가는 이를 ‘꽃멍’이라고 이름 붙였는데요. 관객들이 꽃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가는 화려하지만 차분한 색들을 사용하여 서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빠르게 혹은 조심스럽게 작업합니다. 꽃이라는 소재를 통하여 작가는 우리 모두가 땅 위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과 풀들이 모두 자연의 주인공 이듯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해요. 그림을 감상하며 편안하고 힐링되는 기분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꽃멍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선명한 색감이 포인트 되는 홈카페 그림
김태린 작가의 <My Dear> 작품은 뚜렷한 원색이 돋보이는데요. 심심할 수 있는 화이트 인테리어를 살려주는 원화입니다. 화이트의 차분함과 어우러지며 재치 있고 발랄한 분위기를 내주는데요. 이러한 분위기가 친구분들, 가조분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가벼운 차 한 잔을 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해당 작품을 걸어보시고, 심심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우리가 겪었던 어떤 경험을 타인에게 설명하고 전달하고자 할 때에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요. 예를 들면,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 등의 육하원칙에 따라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할 수도 있고, 그 순간의 햇살이 어땠는지, 바람은 어땠는지, 내가 느낀 감정은 어땠는지 등 상황을 묘사하기보다는 감성적인 부분과 당시 느꼈던 감정을 묘사하는 방법도 있지요. 김태린 작가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하여, 작품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감상하는 이에게 자신의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의 모든 순간들이 현재를 빚어낸다는 하나의 큰 개념 안에서 작가는 서로 상충하는 이미지나 색채들을 활용해 추상적인 감정들을 그려냅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다채로운 색감과 다양한 회화적 표현, 질감 등을 통해 기록된 작가의 이야기들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봄 풍경을 느낄 수 있는 홈카페 그림
류선형 작가의 드넓은 풍경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간단한 샌드위치와 함께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잠시 원화를 감상해 보세요. 살림살이 가득한 집에 나만의 힐링 공간이 한편에 있다면 더없이 행복할 겁니다. 당신을 위한 선물로 류선형 작가의 <The Consolations of Saffron>을 걸어보세요.
류선형 작가의 눈부신 꽃밭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Memeto mori (메멘토 모리)’를 주제로 합니다. 독립된 개체들로 존재하는 근경의 꽃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뒤로 펼쳐진 패턴화 된 원경의 풍경이 현실감 있는 꽃밭을 보여주죠. 삶의 여정과 같이 길게 늘어선 꽃이 있는 풍경이 따로 똑같이 반복하는 모든 것들을 담아내며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대하는 허전한 마음에 큰 위안을 줍니다.
예쁜 색감과 디테일을 살린 홈카페 그림
처음 보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오는 그림입니다. 예쁜 색감과 마치 생화를 벽에 걸어둔 것 같아요. 집이 칙칙하다면, 이석보 작가의 <양귀비와 들꽃> 작품을 걸어보세요. 사람들을 집에 초대했을 때 분명 다들 감동할 그림일 겁니다. 눈이 즐거운 예쁜 그림을 찾는다면, 이석보 작가의 작품을 걸어보세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쳐갔던 작은 꽃들에 주목하고 작가의 시선에서 보인 꽃과 자연의 모습을 이석보 작가는 사실주의적 기법을 통해 표현합니다. 꽤나 다채롭게 구성된 작품 속 꽃들은 그 이름을 하나씩 헤아려보는 재미마저 들 정도로 정확한 묘사를 통해 그려졌어요. 꽃은 단순한 의미로 두는 것이 아닌 작은 의미에서의 자연으로써 감상자에게 힐링을 선사합니다. 자연을 담은 꽃과 그것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이석보 작가의 작품은 감상자와 주변 환경을 더욱 따스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추천해 드린 플라워 원화들이 마음에 드셨을까요?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로 꾸미는 과정이 쉽지 않은데요. 여러 소품들을 구매하고 나중에는 필요 없어지는 경우가 허다하죠. 어렵게 인테리어 하지 마시고, 고급진 원화 하나로 나만의 홈스타일링을 해보세요. 33,000원으로3개월마다 새로운 작품을 걸 수 있으시니, 포스터 하나 가격으로 남부럽지 않은 인테리어를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