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파트너스,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기후핀테크 솔루션 공개

탄소배출권 기반 기후핀테크 기업 후시파트너스(공동대표 이행열·조성훈)가 최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탄소 배출량 관리와 탄소배출권 및 상쇄배출권 확보·거래 등을 지원하는 탄소 가치 자산화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환경·규제 리스크를 관리하는 동시에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이를 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업체에 따르면 최근 탄소배출 규제 강화와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공급망 탄소 리스크가 강화되면서 기업이 단순 감축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탄소배출권 및 상쇄배출권 확보·관리·거래 시스템이 부재해 탄소 관련 기회를 실질적 가치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후시파트너스 관계자는 "탄소배출권·상쇄배출권을 단순 규제 대응 수단이 아닌 자산화 관점으로 접근했다"며 "측정, 보고, 인증, 수익화까지 일괄 지원한다"고 말했다.
후시파트너스의 플랫폼은 △탄소배출권 및 상쇄배출권 확보 △배출권 등록 및 관리 △거래 및 매매 지원 △탄소배출 관리 및 자산화 도구 등의 기능으로 기업의 탄소 관리와 수익화를 지원한다.
또한 이 솔루션은 Scope(스코프) 1~3 배출량이 큰 기업, CBAM 대응이 필요한 수출 기업, 감축 여력은 제한적이지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 달성과 탄소 자산 확보를 원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후시파트너스는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이기도 하다. 회사는 기존 정부 연계 프로젝트 경험과 MRVC(탄소배출권 관리 플랫폼) 기반 감축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외부 사업 후보군을 검토 중이며 일부 고객사와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행열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탄소는 이제 감축 대상에 그치지 않고 기업 자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기업이 탄소배출권과 상쇄배출권을 전략 자산으로 인식하고 감축과 수익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시파트너스는 플랫폼 고도화,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기반 기업·공공기관 연계, 탄소금융 상품화,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경영혁신 바우처 수요기업을 모집, 기업별 탄소 진단 및 감축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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