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걸렸다”…굿파트너 ‘국민불륜남’ 배우 지승현,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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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김지상역으로 '국민불륜남'이 된 배우 지승현이 불치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승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 정말 죄송합니다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나왔다.
앞서 지승현은 지난 8월 24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김지상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심각한 얼굴로 등장하며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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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 정말 죄송합니다…영화 바람으로 데뷔해 결국 바람의 대명사가 된 배우 지승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나왔다.
“드라마 ‘굿파트너’가 대박났다. 거기 출연자 중에서 제일 쓰레기. 쓰레기 중에도 다양한 쓰레기가 있는데 음식물처럼 질척거리면서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라고 신동엽은 지승현을 소개했다.
이에 지승현은 “사실 ‘짠한형’이 배우들 홍보할 때 ‘이건 무조건 나가야 한다. 최고의 프로그램이다’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사실 오늘 커밍아웃을 하자면 술과 담배를 최근 끊었다. 아직까지 위중한 병은 아니지만 불치병에 걸렸다”고 고백해 MC들을 놀라게했다.
그는 이어 “사실 술 담배를 지난해부터 안 했어야 되는데 이제는 정말 안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그렇다”라고 미안해 했다.
담배 끊은 건 너무 잘했다는 신동엽은 “술도 굳이 마시지 않아도 된다”며 “술 담배 끊은 지는 얼마나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승현은 “얼마 안 됐다. 한 달 조금 넘어가는데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제일 위로가 됐던 게 술이라는 지승현은 “혼자 술을 마시며 나와의 대화를 했는데 그게 없어지니까 쉬는 날이 조금 힘들어졌다”며 “매일 일을 했으면 좋겠다. 차에 실려서 일하러 갈 때 너무 행복하고 현장 가는 게 너무 좋다. 이틀만 쉬어도 힘들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신동엽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 SNL도 나와달라고 내가 부탁했다”며 지승현을 위로했다.
당시 ‘굿파트너’에서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장나라)의 남편이자 의사인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고 있는 김지상은 아내의 비서였던 최사라(한재이)와 불륜을 저질렀다.
이에 지승현은 “먼저 제 불륜으로 극 중 상처를 많이 받았던 차은경에게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불륜 상대인 최사라에게도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는 두 집 살림이라는 정말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김지상은 불륜녀 최사라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내 아이는 맞냐” “끝내자” 등 막말을 퍼부었다.
시청자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승현은 “저 때문에 ‘저혈압이 치료됐다’ ‘사이다가 필요해서 목이 막혀 죽을 것 같다’는 반응이 속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저 지승현이 너무 연기를 잘한 탓이라고 생각한다. 죄송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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