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고 좋아요".. 본격 귀성 행렬 종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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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오늘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추석 상차림 음식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 리포트 ▶추석 연휴 둘째 날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후 9시쯤 정체 현상이 풀리면서 귀성 행렬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시간대에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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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오늘 하루 종일 이어졌습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추석 상차림 음식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9시쯤 해소될 예정인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며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추석 연휴 둘째 날을 맞아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오전부터 출발한 귀성객들이 속속 도착하며 버스터미널은 종일 북적였습니다.
가족들과 나눌 커다란 선물 꾸러미를 한 짐 가득 들고 온 귀성객은 오랜만에 만날 반가운 얼굴 생각에 설렘이 앞섭니다.
[손복녀/서울특별시]
"기분 좋죠. 추석 명절 때밖에는 얼굴을 잘 못 보잖아요. 평소에는 다들 직장 생활하고 하니까, 못 보니까."
전통시장에는 추석 음식을 장만하러 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가족들이 모처럼 모여 함께 먹을 전과 반찬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강영숙]
"전 사러 왔거든요. 엄마도 계시고 동생들, 오빠들 다 오거든요. 오랜만에 보니까 기쁘죠, 반갑고."
오랜만에 맞은 대목에 상인들도 저마다 추석 상차림에 올라갈 신선한 재료를 다듬고 음식을 준비하는 데 한창입니다.
[신정숙/시장 상인]
"어제오늘은 조금 낫죠. 근데 어제보다도 오늘은 더 못해요. (그래도) 좋아요 너무. 사람이 많아서."
한편, 연휴 첫째 날부터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정읍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남성이 신호등을 들이받으면서 대기하던 택시 위로 신호등이 떨어져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앞서 어제(14일) 오전 무주의 한 교차로에서는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마주 오던 우체국 화물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전주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6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 9시쯤 정체 현상이 풀리면서 귀성 행렬이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7일 오후 시간대에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주연입니다.
영상취재: 유철주
화면제공: 전북자치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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