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꿈장' 벤틀리, 5분만에 끝난 첫사랑?

윌리엄&벤틀리가 놀이를 가르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8일 방송된 ENA, ENA DRAMA 채널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10회에서는 키즈카페를 오픈해 ‘일일 놀이 선생님’ 꿈 모험에 도전한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샘총사는 우주선 모양의 키즈카페에서 꿈의 옷장을 찾았다. 옷장 속 초대장에는 ‘친구들의 놀이 선생님이 되어 주세요’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를 윌리엄이 또박또박 읽어 감탄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친구들과 노는 것? 축구!”라고 외쳤으나, 윌리엄은 “너 축구 못하잖아”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윽고 샘총사를 놀이 선생님으로 만들어줄 교육 선생님이 등장해 “노는 방법을 아는 것은 행복한 재능”이라며 각종 놀이와 쿠킹 클래스까지 가르쳐줬다.
놀이 교육을 모두 수료한 샘총사는 키즈카페에서 손님을 맞았다. 이때 샘 해밍턴은 이름표 제작을 위해 아이에게 이름을 물어봤는데, 아이가 “황금빛”이라고 말했지만 “황굽비? 확실해?”라고 되물어 폭소를 안겼다. 심지어 샘 해밍턴은 “선생님”이라는 호칭도 “사장님”, “왕자님”으로 동문서답해 사오정 선생님으로 낙인찍혔다.
우여곡절 끝에 이름표를 받아 든 아이들과 샘총사 선생님은 놀이에 돌입했다. 이때 벤틀리는 황금빛을 힐끔거리더니 “내 손 잡고 싶은 사람?”이라고 외치며 속마음 밀당을 했다. 이에 황금빛은 “나 손 하나 있는데”라고 말했고, 벤틀리는 “그럼 손잡아야지”라며 황금빛의 손을 잡았다. 그뿐만 아니라 벤틀리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은 물론, 의자 뺏기 게임 중 의자도 양보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벤틀리는 짝짓기 게임에서도 황금빛을 못 안고 머뭇머뭇거렸다. 이에 윌리엄은 “너 왜 귀 빨개졌어?”라고 말했다. 벤틀리는 “땀나서 그래”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벤틀리가 꿈꾼 핑크빛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황금빛이 갑자기 “됐어요”라며 벤틀리를 거절했기 때문. 이렇게 벤틀리의 첫사랑(?)은 순식간에 끝이 났지만, 벤틀리는 이인삼각 게임에서 새로운 짝꿍 가온이와 ‘꽁냥꽁냥’ 모드를 가동,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란 걸 보여줬다.
놀이 수업이 끝난 뒤엔 ‘케이크팝 쿠킹 클래스’가 열렸고, 윌리엄이 요리 선생님으로 나섰다. 수업 중 윌리엄은 어려워하는 친구를 1:1로 챙기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반면 벤틀리는 오직 가온이만 전담 마크하며 대비를 이뤘다.
샘 해밍턴은 엄마 손님들을 위한 육아 상담 서비스에 나섰다. 상담에서 가온맘은 “아이가 동생을 질투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샘 해밍턴은 윌&벤을 예로 들며 “아이들은 성향과 노는 방법이 다르다. 같은 방법으로 할 순 없다”라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했다. 또한 “딸이 욕심이 많다”라고 토로한 설아맘에게는 “승부욕과 관련돼 있어서 나쁘지 않다. 가끔 아이들을 놔줘야 할 때가 있다”라고 따스한 조언을 해줬다. 특히 샘 해밍턴은 “애들은 금방 큰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간도 놓칠 것 같다”라면서 “저는 아빠이기 이전에 샘 해밍턴이다. 제 존재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라고 덧붙였고, 엄마들은 감동의 눈물을 떨궜다.
샘 해밍턴표 ‘금쪽 상담소’가 끝날 무렵, 아이들은 쿠킹 클래스를 마치고 케이크팝 먹방을 시작했다. 잠시 후 샘 해밍턴은 깜짝 선물인 초콜릿 분수를 갖고 돌아와 아이들의 동공 대확장을 유발했다. 하지만 샘 해밍턴은 초콜릿을 찍어 윌리엄의 코에 묻히는 장난을 계속했고, 결국 벤틀리는 “아빠 그만 좀 해!”라고 핏대까지 세우며 극대노 했다. 그런데 이때 한 아이가 “아빠야?”라고 급히 질문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인지도 굴욕 사건에 당황한 샘 해밍턴은 “몰랐어?”라며 깜짝 놀라더니 “혹시 집에 TV 있니?”라고 조크를 던졌다.
이로써 놀이를 가르쳐주며 한층 더 행복한 아이로 성장한 윌&벤과, 진심 어린 상담으로 육아 꿀팁을 선사한 샘 해밍턴의 꿈 모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샘총사의 꿈 모험을 담은 ENA, ENA DRAMA 채널 가족 예능 ‘해꿈장’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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