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수빈 인스타그램
달수빈이 또 한 번 강렬한 애슬레저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거울 셀카 한 장으로, 운동복 그 이상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운동도 패션이다'라는 메시지를 몸소 증명했다. 탄탄한 복근을 자연스럽게 드러낸 이번 스타일은 단순한 운동복 차림을 넘어, 애슬레저의 정수를 보여주는 룩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그녀는 카키 톤의 브라탑과 레깅스를 세트로 매치한 후, 크롭 점퍼를 가볍게 걸쳐 룩에 입체감을 더했다. 상의는 바디 실루엣을 강조하는 피트한 스타일로, 그녀의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심한 듯 걸친 점퍼는 캐주얼하면서도 쿨한 무드를 연출하며,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키 아이템으로 작용했다.
하의로 선택한 하이웨이스트 레깅스는 동일한 카키 계열로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으며, 허리선을 높게 잡아 시각적인 다리 길이를 극대화했다. 특히 발목까지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은 그녀의 균형 잡힌 체형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운동복이 갖는 실용성과 패션성을 모두 잡았다.
슈즈는 아이보리 톤의 나이키 운동화를 선택해 전체적인 스타일에 부드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여기에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흰 양말을 더해 클래식한 무드를 가미했으며, 전체적으로 '스포티'함과 '트렌디'함이 절묘하게 섞인 조화를 이뤘다. 모자로는 밝은 베이지 컬러의 볼캡을 매치해 얼굴을 자연스럽게 가리면서도 스타일을 완성하는 마무리 장치를 놓치지 않았다.
달수빈의 이번 착장은 애슬레저룩이 그저 운동을 위한 복장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임을 보여준다. 기능성과 미적 감각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들이 모여, 그녀만의 독보적인 피트니스 룩을 탄생시켰다. 특히 그녀의 당당한 포즈와 거울을 마주한 자신감 있는 시선은 단순한 스타일을 넘어서, 자기 관리의 결실로서의 애슬레저 패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
운동과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애슬레저룩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의 데일리룩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달수빈처럼 컬러 매치와 실루엣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헬스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충분히 주목받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다가오는 봄, 새로운 계절과 함께 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면, 달수빈의 애슬레저룩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몸을 움직이는 시간도 패셔너블하게. 달수빈이 보여준 이 스타일이 바로 그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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