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26개소 최종 선정

변압기·소화설비·경로당 등 안전시급 공사 5억원 지원

▲ 고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2024년 제2차 공동주택 보조금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해 시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 예산은 11억원이다.

지난 2월 1차 보조금 심사위에서는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주택 20개소를 선정, 보조금 약 4억원 지급을 결정했다.

예산 잔액은 하반기 추가 공모를 통해 지원 예정이다.

이번 2차 심사에서는 의무관리·비의무(소규모)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교체 공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26개소를 선정하고 보조금 약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변압기, 소화설비, 저수조, 옥상방수, 경로당, 에너지 절약설비, 보도블록, 어린이놀이 시설 공사 등 주민 안전과 직결한 시급한 공사다.

최종 선정된 단지는 총 사업비의 50%~80%까지 개소당 약 6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주택과 관계자는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관내 노후한 공동주택 비율이 높아 입주자 수요와 만족도가 높다”며“지원대상에 선정되려면 장기수선계획서를 현실 여건에 맞는 검토·조정과 적정한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등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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